2024.06.No.50

백양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스승님께 드리는 마음>

    다들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혹은 대학생활을 하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러한 스승님이 있더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부끄러워서, 혹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전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필자 또한 인생의 은사님을 학창시절 만난 적이 있는데, 대학을 입학한 후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자주 드리지 못했다.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한 백양하우스 김조이RA는 이번 학기, <스승님께 드리는 마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웹 기반 디자인 도구를 사용해 감사 편지를 작성하였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일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하고, 또 그것을 전달해주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일이기도 하다. <스승님께 드리는 마음> 역시 이러한 뜻깊은 경험을 통해 감사 표현의 가치를 체험하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신청한 20명의 RC들은 활동 기간 동안 원하는 스승님 두 분께 캔바 및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편지를 웹메일로 전송하였다. 편지 작성 및 전송이 확인된 이후, RC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참여한 RC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이전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은사님에게 지금이나마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는 따뜻한 후기를 작성해주었다. 대학 입학 후 연락이 끊겼던 선생님과 다시 연락할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부터, 쑥스러운 마음에 한 번도 선생님께 연락을 해보지 못했다는 학생까지 모두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었다. 지금 다들, 떠오르는 스승님이 계시다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연락드리는 건 어떨까?

By 백양하우스_이서연RAView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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