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No.50

청송

대학원생 RA들이 전해주는 <눈 깜빡하면 4년 후딱>

 대학교 1학년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주어진 틀 안에서 공부했던 것과 달리 대학에서는 원하는 수업을 들으며 관심사를 탐색한다. 학생들 중에는 1학년 때부터 학회나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일찍이 관심 있는 분야를 경험해보는 사람들도 있다.  국제캠퍼스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부에서 연사를 초정하고 다양한 활동과 기회를 제공한다. 청송하우스 역시 RC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고민들에 귀를 기울이고자 여러 학술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중 <눈 깜빡하면 4년 후딱>은 청송하우스의 대학원생 최동하RA와 편소정 A가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RC들에게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및 대학원생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눈 깜빡하면 4년 후딱>은 2024년 5월 16일 목요일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동하RA와 편소정RA는 연세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각각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와 사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학원의 전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이공계와 인문대의 차이점까지 구체적으로 다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러 RC들과 동료 RA들의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RA들의 대학시절을 소개하고 2부는 대학원의 현실을 다루었다. 


 1부에서 편소정RA는 취미가 여행이라고 소개하고 대학생 때 갔던 해외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그리고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두는 교환학생과 대외활동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현장에 있던 오은지RA는 교환학생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으며, 정지원RA는 학회 및 동아리 경험이 관심분야를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달했다. 2부는 대학원에서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장학금 제도와 같은 금전적인 부분과 지도교수님 컨택 방법, 연구과제 등 현실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최동하RA는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주제를 고민하고 탐구한 후 연구실을 결정하는 것을 조언했다. 학위를 수여하기까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십년 이상의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대학원의 현실을 알려주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 담당 RA들은 선배로서 비슷한 길을 걷게 될 후배 RC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었다. 이곳에서 형성된 네트워크는 먼 훗날 긍정적으로 작용할 지도 모른다. 이러한 RA와 RC 간 교류야말로 연세대학교 RC 교육의 이점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하우스 차원에서 상호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촉구하는 장을 넓히기를 기대한다.

By 청송하우스_정지원RAView 181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