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No.50

AVISON

챗지피티 사용방법 <AVISON GPT! 논문 좀 찾아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은 핵심 기술로서 교육과정 및 대학 전공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중 대학생들이 전공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접하는 이름은 생성AI중 하나인 챗지피티(ChatGPT)일 것이다. 하지만 자주 이름을 접하게 된다는 것이, 그만큼 그것을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AVISON 하우스에서 준비한 에서는 챗지피티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아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호수RA는 지난학기 수강한 수업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업 중 선배와의 만남 행사에서 선배가 대학원에서 직접 개발한 논문 크롤링(crawling) 및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접하고 이처럼 논문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훨씬 더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그 발단이었다. 이후 자신의 역량을 살려 1학년 학생들에게 챗지피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AVISON GPT! 논문 좀 찾아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4월 30일부터 2주 간 첫 번째 분반 활동, 5월 14일부터 2주 간 두 번째 분반 활동이 진행되었다. RC학생들은 파이썬(Python) 코딩의 기초적인 부분을 배운 후 크롤링을 하기 위해 그 대상이 되는 HTML에 대해 간략히 배운다. 정호수RA는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코드를 미리 준비해와 참여 학생들과 함께 읽어보고 코드의 내용을 해석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했다. 이후 크롤링한 데이터를 챗지피티에게 학습시켜 원하는 논문 및 연구주제를 챗지피티가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완성하는 것을 계획했다. 모집부터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각 회차별 참여율도 신청인원의 3/4 이상이 출석할 정도로 높았다.

 

 한편 파이썬 코딩, HTML, 크롤링 등 초심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을 설명해야 하다 보니 진행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직접 자료를 만들고 준비한 정호수RA는 막상 실제로 프로그램을 시작해 보니 아예 처음 배우는 학생들의 수준과 자신이 예상하던 수준이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후 내용에 대한 욕심을 덜어내고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안을 수정해 핵심적인 내용들을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화하듯이 채팅창에 질문을 툭, 던지면 마치 살아있는 대화상대처럼 답변을 막힘 없이 해내는 이 생성AI는 어느새 놀라운 신기술의 자리를 넘어 잘 사용하는 것도 능력이 되는 하나의 당연한 도구가 되었다. 어느 질문이든 친절히 답해주는 챗지피티에게 오늘 간단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은 어떨까.

By AVISON하우스_김효정RAView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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