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No.46

용재

추억을 특별하게 저장하는 법, <용재★스토리>


  

  연세대학교 새내기 생활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특별한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그 특별한 순간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별다른 수단을 갖지 못한 채 흘러가 버리고는 하지요. 이런 아쉬움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용재하우스 RC들이 이 추억을 조금 더 특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용재하우스의 최윤아 RA(IT융합공학 ‘22)가 기획한 프로그램 <용재★스토리>입니다. 

  <용재★스토리>는 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필터를 RC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가장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스토리로 저장하여 다른 RC와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OT와 최종 발표 총 두 번의 모임으로 진행되어 초보자도 쉽게 프로그램을 따라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OT에서는 사진 편집 툴을 처음 접하는 RC분들을 위해 미리캔버스를 사용해서 필터 이미지를 제작하는 방식을 설명했고, 이미지를 필터 파일로 변환하고 등록하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그 후 일주일 동안 RC들이 스스로 필터 이미지를 제작하고 자신만의 필터를 등록했고, 자신이 제작한 필터를 사용하여 스토리까지 업로드했습니다. 최종 발표에서는 모두가 돌아가며 업로드한 스토리, 제작한 필터에 대한 소개와 이에 담긴 추억을 공유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공유된 스토리 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필터를 제작한 RC분께 상품을 지급하는 <용재★스토리 101> 이벤트로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사진 편집 툴을 잘 다루지 못하더라도 완성도 있는 필터를 제작하도록 하는 지점이었습니다. 포토샵 등의 사진 편집 툴은 처음 접하는 경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이 특히 걱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처음 편집 툴을 접하는 RC분들도 쉽게 사진을 편집하고 필터를 제작할 수 있도록, 보정을 위한 도구와 템플릿이 미리 마련되어 있어 다루기 쉬운 미리캔버스 툴을 이용하여 필터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RC는 평소에 SNS 필터를 많이 사용하지만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해 볼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필터를 만들어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감성으로 특별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최윤아 RA는 프로그램 기획할 때 여행에서 필터를 사용한 기억이 좋아서 준비하게 되었는데, 자신의 좋은 기억을 RC 프로그램을 통해 용재하우스 RC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오래 된 사진과 그 사진을 찍는 순간에 담아낸 감성은 시간이 흘러도 그 시절의 두근거림으로 우리를 인도해주고는 하지요. 새내기의 추억을 <용재★스토리>를 통해 SNS에서 필터로 특별하게 저장하고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y 용재하우스_김혜린RAView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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