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SON
<AVISON MOVIE NIGHT>
중간고사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5월의 봄날, 진리관 B 앞 계단에서 <AVISON MOVIE NIGHT>가 막을 올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총 두 회차로 구성되어 5월 9일과 5월 10일 이틀에 걸쳐 연달아 진행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총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RC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것이었는데, 프로그램 진행 전 담당 RA들은 <인사이드 아웃>, <라라랜드>, <스파이더맨>, <어바웃타임>, <노트북>,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등 다양한 영화를 후보로 내세우며 학생들에게 선택지를 주었습니다. RC 학생들은 투표를 통하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라라랜드>를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상영된 1회차 활동에는 약 50명의 에비슨 하우스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라라랜드>가 상영된 2회차 활동에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한 데 모여 영화를 즐겼는데,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즐기면 좋을 것 같다는 담당 RA들의 생각에 따라 에비슨 하우스 소속 학생들로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100명이 넘는 다양한 하우스 소속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담당 RA는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본인처럼 영화를 좋아하는 RC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공감하고 교류하고 싶었고, RC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대로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보고 싶은 영화를 감상했으니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하우스 제한이 풀렸던 2회차 때, 에비슨 하우스 학생들은 다른 하우스의 친한 동기들과 함께 참여해 편한 마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하늘에 별이 수놓아져 있던 어느 맑은 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예쁜 송도 캠퍼스 교정에서 즐긴 <AVISON MOVIE NIGHT>의 기억이 RC 학생들이 먼 훗날 1학년 시절을 떠올릴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를 소중한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By AVISON 하우스_손지원 RAView 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