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No.46

백양

백양하우스 하우스파티 <지금 우리 백양은>


5월 22일은 백양하우스에서 하우스 파티가 열린 날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크라임 씬’이라는 프로그램을 모티프로 삼아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을 연기하고, 그 중에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포맷을 적용해 하우스 파티를 개최했다. 최근에 유행했던 드라마인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본따서, <지금 우리 백양은> 이라는 제목으로 하우스 파티의 내용물을 준비했다. RC 학생들은 RA 학생들의 준비한 이야기를 심각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평화롭던 백양고등학교에서 갑자기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RC들은 하우스 파티 활동을 통하여 힌트를 얻어 그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컨셉으로 진행되는 하우스 파티에서, RA 중 한 명은 살인사건으로 인해 죽은 피의자, 한 명은 살인사건의 범인, 그리고 나머지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행동했다. RC 학생들은 누가 범인인지 서로를 의심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RA들을 관찰했다. RM 교수님인 손의성 교수님은 하우스 파티 중간중간에 등장하여 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무죄가 확실해진 RA 몇 명을 지목하고, 최종적으로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역할을 RA 및 RM이 수행한 상태에서 RA는 살인사건의 범인을 예측할 수 있는 힌트를 미니게임을 통하여 RC에게 제공했다. 각 RA마다 컵 쌓기, 할리갈리 등의 게임 부스를 운영하면서, 해당 게임에서 이긴 RC에게 힌트를 하나씩 제공한 것이다. RC들은 제공 받은 힌트 와 부스에서 RA가 자신의 역할에 어울리도록 연기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살인사건의 범인을 지목하게 된다. 범인을 맞힌 RC들은 상품을 받았는데, 자신의 추리를 뽑낸 즐거움을 더하여 줄 수 있도록 그들 중에서 또 추첨을 하여 더 좋은 상품을 주었다.

  백양하우스 하우스 파티를 실제로 진행하는 입장에서 <지금 우리 백양은>은 무척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다고 감히 말해보겠다. 이번 하우스파티를 통해 RC들은 RC 자기주도활동 시간을 인정받고 즐거운 시간을 누렸다. 더하여 RC-RC, RA-RC 간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해서 굉장히 뿌듯했다. 실제로 기사 작성자의 경우 일정 인원 이상 사람이 모여야 진행 가능한 게임의 부스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혼자 온, 서로 모르는 RC들끼리 모여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분반 RC 중 5명 정도의 RC들이 인사하기 위해 게임 부스에 와주어서, 평소에 못했던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RC와 소통을 하는 기회 또한 있었다. 이렇듯 이번 백양하우스 하우스 파티 <지금 우리 백양은> 은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주는 RC와 끊임없는 회의를 거쳐 하우스 파티를 기획해 준 하우스 파티 TF들, 그리고 하우스 파티 당일에 각자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RA 및 RM 교수님 등 모두의 덕분으로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다. 단순한 파티를 넘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모두가 더 돈독해질 수 있었던 훌륭한 프로그램 <지금 우리 백양은>에서 RC 학생들이 충분히 즐겁고 행복했기를 빈다.

By 백양하우스_진유나RAView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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