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원
너에게 주려고 만들었어, <오다주웠치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3월, 새로운 사람들과 낯선 환경,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 속 치원하우스에 설렘을 가져다주는 프로그램이 찾아왔다. 치원하우스의 복현민 RA(신학과, 21학번)는 3월 13일 <오다주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복현민 RA는 “항상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탕이나 편지를 전달할 때 민망한 마음이 들곤 했다. 그럴 때마다 ‘오다주웠어!’ 라고 말하곤 했는데 이러한 유행어를 화이트데이에 전달할 타르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오다주웠치원>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 라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오다주웠치원>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연인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가나슈 미니타르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원형 쿠키에 모카 가나슈를 뿌려 원하는 모양을 디자인한다. 이후 땅콩이나 피스타치오, 건포도 등 견과류를 가나슈 위에 토핑한다. 다 만든 후 비닐에 포장하여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을 보조한 고명진 RA는 남은 재료들을 종합해 치원하우스의 아버지이신 민경식 RM 교수님을 생각하며 타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 RC는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만들다보니 타르트 하나 하나에 영혼을 담게 되었다."며, 매우 설렜던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또 다른 RC는 "룸메들과 같이 신청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서로에게 만들어주기로 했다."며, 룸메들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게 되었다고 했다. 프로그램을 참관했던 이상원 RA는 RC들의 가나슈 디자인 센스에 놀랐다며 정말 잘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참여 인증을 완료하였다.
By 치원하우스_이상원 RAView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