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No.45

무악

자전거를 타고 송도의 숨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 <무악 자전거 탐방>

길고 힘들었던 수험생활을 끝내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송도에서 신나는 대학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막상 송도에서 놀려고 보니 낯선 장소들이 너무나도 많아, 제대로 놀지도 못한 채 1년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이에 무악하우스에서는 <무악 자전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송도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RC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지낼 송도에 대해 배우고 참여한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한 것이다. <무악 자전거 탐방>은 6명씩 2개의 분반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으며 안전을 위해 자전거 라이딩 중에는 자전거용 헬멧을 항상 착용했다. 학생들이 탄 자전거 종류는 다양했는데, 공유 자전거인 TAZO나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개인 자전거를 가져온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시간에 2기숙사 F동에 모여 헬멧을 수령했다. 그 후 자전거에 올라타며 라이딩을 시작했다. 2기숙사에서 출발한 대열은 학교를 빠져나가 이윽고 트리플스트리트에 도착했다. 모두가 트리플스트리트 입구 앞에 모이기를 기다려, 잠시 멈춰 트리플스트리트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이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후 다시 시작된 라이딩에서도 눈에 들어오는 송도의 화려하고 흥미로운 장소들이 RA의 입을 통해 소개되었다.신호를 기다리는 중에 옆에 보이는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송도오네스타에 관한 설명이 송도의 푸른 하늘에 울려 퍼졌다. 기다림이 끝나고 신호가 바뀌자 자전거가 쉽게 다닐 수 있는 미추홀공원 쪽으로 라이딩이 계속되었는데, 마침 내부에 공원이 있어 공원의 중심부에서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도 했다.휴식 시간 동안 공원을 돌아보는 학생들도 있었고 자리에 앉아 체력을 충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미추홀공원에서의 짧은 휴식을 마친 뒤 학생들은 센트럴파크로 향했다.센트럴파크의 아름다운 경관은 자전거를 타느라 지친 다리를 쉬게 하기에 충분했다. 신축 아파트와 호수, 드넓은 공간이 어우러진 센트럴파크의 분위기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후에는 해양경찰청 인근의 번화가와 주택가를 거쳐 캠퍼스타운에 도착, 자전거를 반납, 주차하고 치킨집에 들어갔다. 몸을 열심히 움직인 뒤에 먹는 치킨은 평소보다 더 맛이 좋았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먹으며 서로 친해지고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무악 자전거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송도의 숨은 명소들을 방문하고, 송도가 생각보다 매력적인 곳이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힘든 일상에 지칠 때,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송도 시내를 누비는 것은 어떨까?


By 무악하우스_김도웅RAView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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