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여 있는 국제 캠퍼스에는 3D 프린팅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건을 마음껏 만들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 공간에서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장점이 있는 3D 프린팅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조예찬 RA(중어중문 ’17.5)의 <야, 너두 메이커 될 수 있어>입니다. 

  <야, 너두 메이커 될 수 있어>은 메이커스페이스 i7에서 조예찬 RA가 프로그램에서 작업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RC들이 똑같이 각자 컴퓨터에서 작업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야, 너두 메이커 될 수 있어>는 1시간 동안 3D프린터에 대한 기초 지식을전달하고, 1시간 3D 프로그램 Fusion 360 기본 조작법과 모델링 컵을만들며, 그리고 마지막 1시간은 각자 직접 한 디자인을 프린트하는 순서로구성되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는각자 프린트물을 보고 다음 프린트에서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공유했습니다.

  조예찬 RA는 아무래도 여러 번에 걸쳐 3D프린터 기본 상식과 모델링 프로그램 그리고 슬라이서 프로그램을 배워야 하다 보니,내용전달만을 하는 것보다는 간단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며 체험학습처럼즐겁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였다고 밝혔습니다. 3D 프린팅 간단한데? 라는 생각에 나중에도 어렵지 않게 3D프린팅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장려하는 것이가장 중요하게여긴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 만남에서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느낀 감상을 나눴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RC는 단순 호기심으로 3D 프린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니 흥미를 느끼게 되어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다시 도전하여 더욱 재밌고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RC들은 모든 활동에열정적으로 참여했는데, 이 열정은마지막 선택적으로 참석하는 자리에서도전원 참석하는 놀라운 참여율을 보여주며 빛을 발했습니다. 이렇게 <야, 너두 메이커 될 수 있어>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야, 너두 메이커 될 수 있어>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3D 프린팅에 흥미를 가진 RC가 많아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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