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가방이 가벼워지는, <용재 클라우드>
대학교 입학 후, 어깨를 내리누르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무게에 고통스러워하며 조금 더 가방을 가볍게 할 좋은 방안이 없을지 고민해 본 경험은 모두 있을 것입니다. 김규민 RA(수학 ’22)는 이런 고민에 빠진 RC들을 위해 <용재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
<용재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태블릿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방법을 RC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크게 컴퓨터의 구성요소와 클라우드를 나누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컴퓨터의 구성 요소 시간에는 먼저 프로세서와 메모리 종류를 살펴보았습니다. 또 시장에서 어떤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는지 배우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자신의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클라우드 시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상 컴퓨터를 제공받는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김규민 RA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이 태블릿으로 노트북을 원격으로 조종하여 보여주고 있는 발표라는 사실을 보였더니, RC들이 보여 준 놀라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놀란 만큼 프로그램에 관한 호기심도 커져서, 태블릿으로 노트북으로 조종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거라는 말에 RC들의 눈빛이 반짝반짝해져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났다고 합니다.
<용재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겪은 난점은 컴퓨터를 아예 모르는 RC와 잘 아는 RC가 섞여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김규민RA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따라할 만큼 쉽지만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사전 지식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하여 컴퓨터의 기본 구성인 프로세서와 메모리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프로세서 NPU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소개하였습니다. 함께 배우고 조별로 토의하며, 직접 실습해보는 과정에서 용재하우스 RC들은 프로그램의 목표였던 태블릿으로 컴퓨터에 접속하는 방법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더이상 가방 무겁게 낑낑대며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용재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가방 가볍게 캠퍼스를 종횡무진하길 바라봅니다.
By 용재하우스_김혜린RAView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