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직접 만든 청으로 비타민 충전, <용재청>
대학교에 입학하고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RC들에게는 여전히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셀프키친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기숙사에서 골고루 영양을 섭취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 RC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RA들이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RC들에게 셀프키친 사용법을 알려주고 비타민을 챙겨주고자 용재하우스의 노승민 RA(건축공학 ’19)가 기획한 프로그램 <용재청>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용재청>은 다 함께 2학사 셀프키친에 함께 모여 딸기청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딸기와 설탕, 용기 등의 준비물은 노승민 RA가 직접 엄선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당일에 RC들은 셀프키친에 모여 용기를 열탕 하는 것부터 세척 후 딸기청을 담그는 것까지 직접 수행하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딸기청을 만들었습니다. RC들은 자신만의 딸기청을 하나씩 만들며 다양한 즐거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RC는 2학사 셀프키친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우스 RC들과 함께 용재청을 만들면서 친목도 다지고 셀프키친 사용법을 알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일이었다고 하네요. 셀프키친의 공용 도구를 사용한 만큼 주걱부터 거품기까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딸기를 으깨게 되었는데, 잘 으깨지는 도구도 있고 딸기가 도망가서 잘 으깨지지 않는 도구도 있어 조리도구의 쓰임새도 알게 되고 서로 도와주면서 친해질 수 있어 재밌었다고 합니다.
<용재청>을 기획한 노승민 RA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좋아 기획했던 인원보다 2배가량의 RC를 더 받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RC들이 함께 딸기청을 만들며 친해지고, 적극적으로 셀프키친의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RC들에게 이런 경험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합니다. 특히 딸기청을 만든 뒤 함께 찍은 사진에서 각자의 얼굴에 나타난 만족스러운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환절기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 비타민 섭취가 특히 중요합니다. 용재하우스 RC들은 노승민 RA의 <용재청>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딸기청 덕분에 감기에서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By 용재하우스_김혜린RAView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