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
함께 시작하는 새로운 무악, <하우스 오리엔테이션>
본격적으로 대면 활동이 시작한 2023년 1학기의 학교 생활. 지난 학기에 이어서 대면으로 하우스 오리엔테이션과 분반모임이 진행되었다. 비대면 활동에서 대면 활동으로 의 전환을 앞두고 약간의 혼란이 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양자의 경험이 쌓인 교수님들과 RA들이 신입생들이 즐겁게 무악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위해서 RM교수님과 RA 모두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하우스 OT 포스터를 곳곳에 붙여 홍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에 특히 힘을 쓰고 준비한 요소는 무악하우스가 배치되어 있는 송도2학사 F동 1층 엘리베이터 홀에 포토 부스를 설치한 것이다. 무악하우스 공식 캐릭터인 “슴슴이”의 등신대를 설치하고 한눈에 시선을 끌 네온 사인도 제작하였다. 신입생들은 이 포토 부스를 이용해서 무악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태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딱 맞는 이벤트였다보니,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들이 각자 사진을 찍고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학생들이 출입하는 1층 외에 일상적으로 스쳐가는 장소에도 풍선과 RA 소개를 붙여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학생들이 매일 보는 공간을 심심하지 않게 꾸며 보았다.
<하우스 오리엔테이션> 당일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오랜 비대면 시기를 지나 전면 대면의 시기가 되어 많은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였다. 하우스 OT에서는 RM교수님과 RA의 간단한 자기 소개가 이어졌고, 이윽고 RC자기주도활동 및 기숙사 생활에 대한 설명과 RC학생들이 앞으로 1년동안 지낼 국제 캠퍼스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가 설명되었다. 이번 학기도 지난학기와 동일하게 하우스OT 진행 후 분반모임이 진행되었는데, 새롭게 맞이하는 생활과 친구들에 눈을 빛내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분반모임에서는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시간이 모자라 소개하지 못한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장학금과 소프트웨어 이용법 등을 설명하고, 각 분반별로 조그마한 상품을 준비하여 노래 맞추기 등 RA가 직접 준비한 게임도 하며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RC 학생들의 첫 만남을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 RM 교수님과 RA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노력한 보람이 있게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주었고, RA들 역시 열심히 준비를 한 만큼 뿌듯함을 느꼈으며 그와 동시에 학생들의 RC자기주도활동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기 위하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 때보다 더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학생들을 위해서 RA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스스로 다시 곰곰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신입생들도 새로운 생활을 향한 기대감을 충족했겠지만, 참여한 RA 역시 하우스 OT 덕분에 학생들에게 큰 힘을 받고 좋은 스타트를 할 수 있었다.
By 무악하우스_반와카나RAView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