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RC 건강특강

2022년 1학기, 코로나19와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모두의 발이 묶여있던 시절, 새내기들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기숙사 혹은 집에 주로 머무르던 RC 학생들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공간적 제약 때문에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디서부터 몸을 움직여야할지 짐작도 가지 않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런 RC학생들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건강 프로그램이 바로 이었다. 에서는 필라테스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맨몸 필라테스 운동법을 알려주었고, 비대면 프로그램이었지만 좁은 공간에서 마음껏 운동을 하고 싶어하던 학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진2]RC 건강특강

그랬던 이 대면 학기를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3월 20일 국제캠퍼스 종합관 마루 운동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에 참석한 40여 명의 학생들의 얼굴에는, 처음 보는 이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들 특유의 긴장과 설렘이 어려있었다. 이번 특강은 써클링, 세라밴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랜 시간을 앉아서 공부하는 RC학생들을 위해, 경추, 척추의 정렬을 바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교정 위주의 운동법을 가르쳐 주었다. 강사님과 보조강사님께서 한 명씩 자세를 교정해주고 피드백을 해주는 동안 학생들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뿌듯한 표정으로 운동을 해 나갔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RC학생들은 기숙사에서 도구 없이 할 수 있는 맨몸운동에 대해 질문했고, 강사님께서는 시범과 함께 여러 동작을 알려주셨다.

[사진3]RC 건강특강

참여한 RC학생들은 기쁜 표정으로 특강에서 배운 동작들을 앞으로 기숙사에서 실천하며 자신의 몸을 제대로 관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왔고, 로그램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온 인 만큼 만족도 역시 높았다. RC학생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려올 정도였다. 협소한 기숙사 공간이라 제대로 몸을 뻗기도 어렵고 모든 동작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을 통해 오늘의 운동을 완료해보는 것은 어떨까? RC학생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대학생활의 첫 걸음을 으로 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들의 도전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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