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OD
어서 와~언더우드는 처음이지? - 〈언더우드하우스 OT〉
연세대학교에 갓 입학해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울 언더우드하우스 RC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시간, 〈언더우드하우스 OT〉가 3월 1일(수) 오후 5시에 종합관 301호에서 열렸다. 언더우드하우스 RC 학생들이 RC 생활을 기대하도록 도울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OT를 좀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지 방학 내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언더우드하우스 RA들의 노력 덕이었을까?이번 OT에는 하우스에 배정된 402명의 학생 중 무려 330명에 달하는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의자가 부족하여 급하게 로비의 소파를 채워 넣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된 <언더우드하우스 OT>는 2023-1학기 언더우드하우스의 힘찬 출발을 알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언더우드하우스 OT〉는 곽호철 교목님의 기도를 시작으로 홍지민 선임 RA(국제통상, 21학번)의 사회를 곁들여진행되었다. 언더우드하우스 소개를 마무리하고, RM 교수님과 RA 소개를 마친 후 RC 교육이란 무엇인지에 관해 한봉환 RM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다. 다음으로 김현수 RA(시스템반도체공학, 22학번)와 이하은 RA(응용통계학, 22학번)가 발표자로 나와 보조 RA 3명의 도움을 받아 RC 공통프로그램과 언더우드하우스 RA들이 열심히 준비한 하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개를 늘어지지 않게 연극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서 RC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후 언더우드하우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기숙사 시설, 규칙, 안전교육 등 RC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기나긴 설명이 마무리된 뒤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OT 일정 속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힘들게 긴 설명을 듣고만 있을 RC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와 RC교육과 관련된 퀴즈가 준비되어 RC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OT가 끝난 뒤에는 분반별로 모여 커리어연세 교육과 분반 OT를 진행하였다.
허율 학생 (컴퓨터과학, 23학번)은 “연기를 통한 프로그램 설명이 그 프로그램의 특성을 한 층 살려줘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소감을 밝혔다.김형진 학생 (신소재공학, 23학번)은 “RC나 RA와 같은 용어들이나 자기주도활동 자체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OT를 들으며 알게 되어 유익했고 분반 OT를 통해 다양한 과의 학우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가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평가를 해주었다.
이번 <언더우드하우스 OT>는 많은 RC 학생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RA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RC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준비한 내용도 효과적으로 잘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많은 RC 학생들이 프로그램 활동에 큰 의욕을 보임에 따라 2023-1학기 언더우드하우스가 다른 어떤 하우스보다 즐겁고 활기찬 하우스가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었다.앞으로의 언더우드하우스 RC들과 RA들의 행보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By 언더우드하우스 배지민 RAView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