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원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20대 초반의 불꽃 손맛이 간다!
기숙사의 묘미는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에 학업에 매진하느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요리를 배우고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된 치원 하우스의 “20대 초반의 불꽃 손맛” 프로그램은 회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며 요리를 배운 김민석 RA를 중심으로 권세정 RA, 이지언 RA가 참여하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은 일요일 저녁마다 닭다리 데리야끼 구이, 오리고기 월남쌈 등 만들기 쉽지만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 만들기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매일 먹던 학식을 벗어나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끼리 요리를 배우며 역할 분담, 뒷정리 등을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요리 한 접시가 탄생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고가 들어가는 지를 알려준다.
김민석 RA가 요리가 서툰 학생들에게 닭다리를 타지 않게 굽는 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닭다리와 채소를 후라이팬에 볶고 있다. 데리야끼 소스와 꿀의 양을 조절해가면서 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훌륭하게 조리를 끝냈다. 옆에서 다른 학생들은 조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요리를 배우며 서로 협력하고 돕는 모습이 아름다운 치원의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요리가 끝난 후 RA들을 도와 설거지와 뒷정리도 완벽하게 끝냈다.
두 번째 요리는 오리고기 월남쌈이였는데 학생들이 오리를 굽고 채소를 썬 이후에 직접 월남쌈을 만들어 먹고 있는 모습이다. 첫 번째 요리의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인해 두 번째 요리에도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기숙사에 살면서 채소를 먹을 기회가 많이 부족한데 학생들이 월남쌈으로 인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칼질이 서툰 학생들이지만 열심히 요리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By TAD 13 권세정View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