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No.43

이원철

요리왕 원철! 랜덤 떡볶이

지난 9월 28일, 이원철하우스 홍상은 RA가 기획한 <요리왕 원철 – 랜덤 떡볶이>가 열렸다. <요리왕 원철-랜덤 떡볶이>는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떡볶이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게임을 통해 획득하고, 얻은 재료를 사용해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프로그램이다. 언뜻 단순해보이면서도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많은 것이 특성인 이 프로그램은 대면 프로그램이 가능해진 상황인 만큼 최대한 RC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홍상은 RA의 기획이었다. 홍상은 RA는 사람들을 가장 잘 이어줄 수 있는 것이 ‘음식’이라고 생각했고, 모두가 잘 아는 요리야말로 서로에 대한 친근함을 더해줄 것이라는 생각에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떡볶이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료를 게임을 통해랜덤으로 제공한 것 역시 RC들끼리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자 채택한 방식이었다. RC 학생들은어떤 재료를 얻어올지 상의하고, 그 재료를 얻기 위해 팀원을 응원하며 요리를 만들기 전 팀워크를 다졌다.실제로 RC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서먹서먹했지만, 재료 획득 게임을 거치고 나니 훨씬 친밀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덕분에 요리할 때도 대화가 활발히 이루어져 더 효율적으로, 맛있는 떡볶이를 제작할 수 있어 열심히 기획한 보람이 있다며 홍상은 RA는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사실 홍상은 RA는 함께 요리를 제작하려면 RC들끼리 많은 소통이 필요할 텐데, 지나치게 오랜만에 하는 대면 활동이라 다들 부끄러워서 진행이 잘 안 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요리를하기 위해 진지하게 상의하고 서로를 응원하는과정을 거친 뒤요리하러 내려갈 때는 조끼리 오순도순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자신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느꼈다고 한다. 홍상은 RA의 기획 의도는 조가 각자의 재료를 이용해서 이색적인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요리를 시작하고 조금 지나니 각 조가 서로 재료를 교환하고 흥정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예상 이상의 긍정적인 성장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참여하는 RC들이 기특하고 귀엽게 느껴졌다고 했다. 역시나 요리를 함께 나눠 먹으니RC 학생들은 훨씬 더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고생 끝에 먹어서 그런지 떡볶이도 아주 맛있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By 이원철하우스_양지원RAView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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