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No.43

RC 교육원

기술 중심시대에서 의학의 미래

지난 9월 28일,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부총장과대한정형외과학회이사장을역임하고있는이진우부총장님의 RC특강이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바이오기술과관련된 <기술중심시대에서의학의미래>라는주제에 대해심도깊게논의했다.



이진우부총장님은의학의미래를이야기하기에앞서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언급하며특강을시작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특징에는 ‘수직적커뮤니케이션의구조에서수평적커뮤니케이션의구조로의전환’이 있는데,이러한특징이의학계에도반영되기시작했다는 것이다. 현재의사와환자의관계는 기존의수직적관계에서전환되는과도기임을 밝히며이러한움직임에맞춰 ‘디지털헬스케어’에 관심을 두어야할 필요를설명했다. 이른바개인의건강과의료를다루는사업분야로서건강관련서비스와의료 IT가융합된종합의료서비스인 ‘디지털헬스케어시대’가곧 열리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하루에도엄청난데이터가쌓이는정보폭발의시대를맞이하게되었다. 의학에서도방대한양의생물학적정보에서사람에게도움이되는정보를수집하기위해 ‘인공지능’의역할이 중요해졌다. 인공지능은기존의방대한양의데이터를수집하여  개개인의생체데이터와유전자데이터를정리할것이다. 그후수집된데이터를분석및선별하여인간이소비할수있는체계를구축할것임을예상했다. 이진우 부총장님은 강연의 끝자락에 “인공지능은학습과추론이가능한기계로, 앞으로의의학에서는학습능력과자기개발능력이있는기계, 즉인공지능이많이활용될것”임을덧붙였다. 현대인공지능의아버지인위르겐슈미트후버가 말한 개념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에대해설명하면서,학습하는 AI기술을창조하여실제로 30초간격으로부정맥데이터 3만개를구분하는훈련을하였으며의사보다훨씬이른시기에질병을조기진단하는결과를얻었다는 이야기에 학생들은 귀를 기울였다.



“미래에는곧데이터가힘이될것이다”라는말이유명하다. 의학계 역시 이 말이 암시하는 미래를피해갈수없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는빅데이터를활용한제휴가활발히일어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미국제약사머크는암치료제개발업체를 3조원에인수하였다. 부총장님께서는 곧실리콘밸리의기업들이의료 AI시장을장악할것이다고하였으며, 데이터가곧기업의힘이라고설명했다. 이외에도인류가풀지못했던유전학, 암에대한연구가계속진행되고덧붙이시기도 했다.앞으로의디지털의학의시대에서는정보를막지않고널리볼수있게 하는의식을형성해야함을강조하며특강은 마무리되었다.


By 특임_신지연RAView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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