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음식 나눔을 통해 느끼고 맛보고 들을 수 있는 'Tasty 청송'
3월 13일, 청송하우스 15명의 학생들과 RA 여럿이 함께 모여 ‘Tasty 청송’을 순조롭게 끝마침으로써 하우스 첫 프로그램의 서막을 알렸다. ‘Tasty 청송’은 임예현(사복13)RA와 노하영(생물12)RA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서 각기 다른 음식과 테마를 총 4번의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첫 모임에서는 김치전, 감자전, 파전을 각양각색의 모양으로 직접 만들어 나누어 먹었는데, 앞으로의 모임에서는 ‘궁중 떡볶이’, ‘비빔밥’, ‘파스타’, ‘푸딩’ 등의 음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마무리되어갈 즈음 만든 음식을 경비 아저씨와 나누어 먹기도 하였는데, 먹거리를 통해 바로 우리 곁의 이웃과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진실로 감사하고 훈훈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한 남자 학우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재료를 다듬고 전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능수능란했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고정된 성 역할이 사라짐에 따라 소위 ‘안사람’과 ‘바깥양반’의 개념이 사라져가고 있는 현 추세를 볼 때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도 음식을 잘하는 남자 학우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많은 학우들이 청송 하우스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By 사회13박에녹View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