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RA에게 직접 배우는 스트릿댄스 -다함께 춤춤춤
윤동주하우스에는 연세대 중앙댄스동아리 ‘하리(HARIE)’의 멤버인 RA가 두 명 있다. 그 중 한 명인 박주완 RA는 올해 RA를 시작하면서부터 작은 포부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 바로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이었다. 그의 이런 포부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어졌고, ‘다함께 춤춤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탄생되었다.
‘다함께 춤춤춤’은 취미나 특기를 갖고 싶으나 송도라는 환경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평생 안고 갈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되었다. 하우스 내에서 진행되는 동아리 및 소모임은 거리 걱정이 없기에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춤 활동은 선배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장점이 잘 적용된다. 더불어, 소규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실력 있는 RA에게 일대일 수준의 코치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요일엔 로킹(Locking), 목요일엔 크럼프(Krump) 수업이 진행된다. 로킹은 펑키한 것이 특징으로, 멈춤(Lock)이 기본 동작이 되는 장르이다. 크럼프(Krump)는 자유롭고 역동적인 것이 특징인 스트리트 댄스의 한 형태이다. 약 4주간은 기본기를 다지고 짧은 안무를 이용한 응용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후에 안무를 구성해 연습하여, 최종적으로는 윤동주 하우스 미팅이나 다른 하우스의 행사 때 찬조공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함께 춤춤춤’은 11주를 계획으로 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0시부터 22시까지 제1기숙사 지하 안무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는 프로그램이니, 첫 시간을 놓쳐 아쉬워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주저앉고 동참하여 좋은 취미를 길러가길 바란다.
By 신방 12 강선아View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