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한겨리의 정보 나눔터, <한결 더 한걸음 더>
막 대학생이 된 RC들은 많은 것이 서툴고 어렵기만 하다. 선배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송도에 살고 있어 다른 곳에 있는 선배들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그런 새내기를 위해 2019년 가을, 정유진 RA와 백현지 RA가 한결 RC들의 선배가 되어주기 위해 <한결 더 한결음 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한결하우스의 전통이 되어 2021년 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학기 한결하우스 ‘만인의 선배’가 되어준 RA는 김명기 RA와 전아인 RA이다.
[사진1] <한결 더 한걸음 더> 프로그램 메인 포스터
이번 학기 <한결 더 한걸음 더>는 교환학생, RA, 방학 및 군대 총 세 가지 주제로 세 번에 걸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일주일 전, 구글 독스를 이용하여 RC 학생들에게 해당 주차 주제에 대한 사전 질문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ZOOM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주제에 대한 발표와 RC들의 질문을 정리하여 답변하는 형식이었다. 총 3회차 간 누적 81명의 RC 그리고 프로그램 담당 RA 외에 게스트 RA 4명이 참가해 관련 주차 주제에 걸맞게 자세한 답변을 해주었다.
[사진2] <한결 더 한걸음 더>에 게스트로 참여한 이유림 RA
물어볼 사람 하나 없는 생활이 답답해서였을까? RC들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였다, 특히 교환학생 편에서는 질문만 43개를 받아 아쉽게도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 김명기 RA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무래도 RA들이 여러 정보를 전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라 조금 정적인 느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에는 활발하게 질문을 하고, 받는 모습도 있었다”며 열심히 임해준 RC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3] <한결 더 한걸음 더> RA 편을 진행하고 있는 김명기 RA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한결 더 한걸음 더>에서 RC들은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얻을 수 있었다. RA 편에 참가한 김재환 RC는 “RA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현실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RA들이 개인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셔서, RA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던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군대 편에 참가한 손건 RC는 “군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 걱정했지만, 군대에 대한 기본 지식과 RA들의 개인적인 조언들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입대 시기에 대해 RA들이 굉장히 자세하게 조언을 해주셔서 아주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결의 정보 나눔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한결 더 한걸음 더>. 모두가 기대했던 만큼 RC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다음에도 꼭 진행해달라는 RC들의 요청이 들려왔다. 이제는 한결하우스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한결 더 한걸음 더>가 앞으로도 RC들의 대학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By 19 심리학과 백나영View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