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No.40

윤동주

<동주레시피>: 오늘은 내가 바로 윤동주하우스 요리사~

여러 번거로움 때문에 끼니를 건너뛰거나 배달음식만 시켜 먹기 쉬운 비대면 상황이다. RC 학생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여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동주레시피>가 기획되었다.

<동주레시피>는 RC들이 원하는 요리를 자유롭게 선정하고, 해당 요리의 레시피북을 작성하는 활동이다. 총 1시간 인정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학기에는 홍나현RA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였다. <동주레시피>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며 자신의 요리를 레시피북으로 기록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원하는 요리를 선정하고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자신의 활동을 PPT파일로 공유하였다.

[사진 1] <동주레시피> 포스터


<동주레시피>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실력을 뽐냈다. 다가오는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며 빼빼로와 초코프레첼 등 각종 초코 과자를 만드는 학생도 있었고, 한식이나 외국의 전통음식 등 평소에는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요리에 도전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만큼 RC학생들이 얼마나 요리에 적극적으로 임할지가 걱정되는 면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참여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북을 완성한 덕에 이번 학기 <동주레시피>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진 2] 참여한 학생들의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 홍나현RA는 “요리 과정 사진과 완성 사진을 보면서 RC분들의 정성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리라는 것이 재료 손질부터 시작해 플레이팅까지 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드는 과정인데, RC학생분들의 레시피북을 하나 하나 읽으며 그런 노력의 과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몇몇 요리는 당장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나치게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가끔은 직접 요리해서 먹어보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길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y 철학 16 방 훈View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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