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EN INT'L
마니또 프로그램
알렌 하우스에서는 개강하고 나서 몇 일 뒤, 각각의 RA들을 중심으로 마니또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진행하는 RA의 주관 아래 제비뽑기를 한 뒤, 남학생은 여학생, 여학생은 남학생의 마니또가 되어 많은 학생들이 선물을 나누고 받기도 하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
처음엔 마니또에 관심이 없어하던 학생들도 나중에는 후회할 정도로 참가한 학생들의 열의는 대단했습니다. 마니또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다음에 또 한번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니또는 본인에 대한 힌트가 있는 쪽지와 함께 간식을 전달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2~3주간에 걸쳐 임시로 만들어진 단톡방을 통해 주어지는 미션(‘이름으로 삼행시 짓기’나 ‘본인의 초상화 그리기’ 등)을 수행함과 동시에 선물을 몰래 방문 앞에 놓고 오고, 감사의 말과 함께 자신이 마니또에게서 받은 선물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두세 개 정도의 미션을 완수하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이 누구의 마니또였는지를 밝히고 자신의 정체를 들킨 마니또들은 상대방에게 밥이나 커피를 사 줍니다.
과연 이번 해에는 마니또 게임을 통해 운명의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By UD13김유빈View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