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No.40

AVISON

더 지니어스 에비슨 <AVISON USE YOUR BRAIN>

    치열한 입시를 뚫고 대학에 입학한 RC 학생들은 본인의 지적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친구들과 견주어 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비대면 체제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만나 게임을 하거나, 경쟁을 할 기회는 늘 부족하다. <AVISON USE YOUR BRAIN>은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두뇌 싸움에 자신이 있는 RC 학생들이 모여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통해 경쟁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RC 학생들은 실제 팀을 이룬 후 협동 혹은 경쟁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고, 지적 유희를 즐김과 동시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우정을 쌓을 수 있다. 

    <AVISON USE YOUR BRAIN>은 총 4회차로 진행되었는데, 각각 방탈출 게임과 라이어 게임, 마피아 게임, 어몽어스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1회차 방탈출 게임은 송도 기숙사 내부를 테마로 알파벳을 조합하거나 획순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창의력 수학 문제 등 실제 방탈출 카페에서 출제될 법한 두뇌 퀴즈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돼 관심을 끌었다. RC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RA가 직접 제작한 12개의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2회차 라이어 게임은 앞선 게임과는 달리 심리전 요소가 첨가되어, ‘음식, 명소, 동물, 교통, 스포츠’ 등 다양한 제시어를 활용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과 이를 찾아내는 사람으로 나뉘어 긴장이 감도는 게임이 펼쳐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율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프로그램과는 달리, <AVISON USE YOUR BRAIN>은 마지막 두 회차에서 가장 참여도가 높은 모습을 보였다. 마피아 게임과 어몽어스 모바일 게임을 진행하면서 생긴 친분 덕분에 서로가 더 친해졌고, 무엇보다도 함께 보낸 시간이 즐기웠기 때문이다. 

    <AVISON USE YOUR BRAIN>를 기획하면서 가장 유의했던 점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모두가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RA들은 마피아 게임과 같이 해외에서도 유명한 게임을 선정하여 외국인 RC 학생들도 문제없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등 세심한 기획을 보여주었다. 매 회차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RA도 함께 참여하면서 모두가 어울리며 즐기는 게임이 진정으로 완성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용진 RA는 비대면 상황 속에서 게임 선정에 대해 제약이 있었지만, RC 학생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줘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By 계량위험관리 17 정늘품View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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