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언더우드 기념 도서관 앞 지하 1층에 있는 Y Gallery에서 알렌 하우스의 전통 프로그램인 알렌 나잇 파티가 열렸습니다.

주제가 화이트 데이였던 만큼 드레스 코드는 빨강, 검정, 또는 하얀색이 들어간 옷이었는데요, 여학생들은 예쁘게, 남학생들은 멋지게 차려 입고 파티를 즐겼습니다.

7시에 파티가 시작하자마자 많은 학생들이 Y Gallery 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파티장에 입장하기 전 학생들끼리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도 찍고, 파티장 내에서는 들어온 순서대로 한 팀을 이루어 게임부스들을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고 카페에서 초콜렛과 과일, 그리고 음료 등 맛있는 간식들도 즐겼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나무 그림에 페인트 묻힌 손으로 잎사귀를 그려 넣는 부스와 제시된 단어에 따라 같은 동작을 취해야하는 ‘일심동체’ 게임부스,만보계를 몸에 달고 흔들어서 최대한 많은 숫자를 내는 팀이 이기는 ‘온몸으로 말해요’ 게임부스 등 다양하고 즐거운 부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게임에 성공한팀은 각 부스마다 스티커 한 개씩 받을 수 있었으며 목표는 총 5개의 스티커를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5개의 스티커를 모으는 데 성공한 팀들은 치킨 쿠폰을 받아서 파티가 끝난 뒤 치킨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가졌습니다.

열심히 파티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알렌 하우스 RA들의 노력과 학생들의열띤 참여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활기가 넘쳤던 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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