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No.7

자연과 아이들

메아리 자연학교 - 모험이 있는 캠핑 이야기


'자연에서 행복한 하루나기, 모험이 있는 캠핑': 우리들의 1박2일!



“엄마, 아빠 나 다녀올게!”

힘찬 목소리로 엄마 아빠와 인사하고 차에 올라탄 

친구들의 입가에는 이미 미소가 활짝 퍼져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친구들과 끝말잇기도 하고 초성 퀴즈도 하고 …

사람이 많으니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가평휴게소에 들려서 맛있는 간식을 사 먹어 그 즐거움도 한 몫 했고요. 

그렇게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메아리 자연농장.


캠프장에 도착하니 메아리 캠프 때 만들어 두었던 움막집과 모닥불 터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좋아하던 산유와 강유. 

이미 캠프장은 우리들의 세상이었나 봅니다.


자신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모둠을 이뤄, 서로 인사하고 같이 밥을 먹으며

오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누었습니다. 

"계곡에서 물고기 잡아요!" , "저는 깡통 차기 하고 싶은 걸요~"

"비 오니까 비 맞으면서 모닥불 피우고 싶어요~" , "활쏘기 할래요." 등 수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의견을 모아 우선 계곡 물놀이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계곡에 들어가기 전 몸을 풀기 위해서 다 같이 모여 

스트레칭도 하고 놀이도 하며 몸과 마음을 풀었어요. 

오늘 하루 나의 벗으로서 함께 다닐 친구를 만들고 드디어 계곡으로 들어갔습니다.

 ‘고기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강으로 갈까나

고기잡이 노래가 우리들의 모습이었어요.

우리 친구들이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계곡에서 실컷 놀고 나오니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둠 친구들에게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 모닥불을 피우는 자체가 모험이자 캠핑이었습니다. 

서로 연기를 불어가며 열심히 피운 모닥불에

핫도그도 해 먹고 햄버거 패티를 구워서 먹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에는 다함께 동요를 불렀습니다. 

잘 준비를 하는 모둠 친구들. 

비가 오는 관계로 안전을 위해 실내에 텐트를 설치했는데요.

어린이들은 순식간에 잠의 세계로 빠졌답니다.

다음 날! 비가 그쳐서 다양한 선택 활동들을 경험했습니다.

안전하게 나무를 타보는 '트리 클라이밍',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활쏘기',

모험심을 키우는 '움막집에서 젖은 나무로 모닥불 피우기' 등

                어린이가 경험할 수 있는 '모험이 있는 캠핑'을 즐겼답니다.               

어느 덧 캠프를 마치고 집에 갈 시간이 되어 돌아가는 길에,

한 친구가 “왜 백 밤짜리 캠프는 없죠?!”라고 말했습니다.

어찌나 어린이다운 생각인지요.

지도자도 함께 공감하며,

1박 2일이 아니라 정말 백 밤 짜리 캠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하며

함께 꿈 꿔보기로 했습니다.

모두를 보내고 지도자 모임 중에 보게 된 친구들의 소감문.  

한참을 보던 중 초등학교 1학년인 조은이가 쓴 소감문이 참 기억에 남았습니다. 

조은이는 이번 캠프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

모둠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을 지내면서 ‘어떤 것을 배웠나요?’하는 질문에

‘양보’라고 적었습니다.  

조은이에게도 함께한 모든 친구에게도

행복하고 즐거운 만남과 사귐의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부모님들과 지도자께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메아리 자연학교!

다음은 10월 4(금)~5일(토) 어린이를 위한 모험캠핑입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메아리자연학교는 

올해 부터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청소년들이 자연과 모험을 통해 한뼘씩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메아리 자연학교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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