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No.50

치원

<감장치마> 와 함께하는 농사 체험


 2024년 봄, 연세대학교의 신입생들은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감장치마>라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송도 기숙사 한편에 위치한 밭에서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농사를 짓는 보람을 느끼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감장치마>는 3월 12일 화요일에 시작해 5월 28일 화요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진행되었다. 총 8명의 신입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토마토를 재배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서로 협력하며 농사를 짓는 과정을 통해 땀 흘리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장연화 RA 주도 아래 진행되었다. 장연화 RA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에게 농사 기술을 전수하고 격려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들이 심은 작물들을 성공적으로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공부에만 집중하느라 자연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감장치마> 프로그램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협력과 인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주었다. 또한, 학생들은 서로 도우며 더 가까워지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생생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되었다. 밭을 가는 학생들의 모습, 밭에 놓인 허수아비, 그리고 탐스럽게 자란 토마토를 촬영한 사진들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번 첫 시도가 큰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 확실해진 것이다.이 성과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년 신입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고, 협력과 성취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감장치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 신입생들은 책상 앞에서의 공부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농사 체험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얻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By 치원하우스_장연화RAView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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