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청춘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슈퍼 한결 밴드 4>
한결 하우스의 간판 프로그램인 <슈퍼 한결 밴드 4>가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언제나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결밴드 답게 이번에도 총 네 팀이 참여했으며, 담당 RA가 한 팀을 담당했다. 가수들은 한 번의 공연에 나서기 위하여 셀 수 없을 정도로 연습한다고 한다. <슈퍼 한결 밴드 4>, 줄여서 <슈한밴 4> 역시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서, 긴 시간 동안의 연습을 거쳐 학기 말에 파이널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장기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RC들은 세션에 따라 팀을 꾸려 공연에 서기까지 개인 연습, 팀별 연습을 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음악적 감각을 키운다. 음악이라는 공통적 관심사를 지닌 RC들끼리 모였기 때문에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학기가 시작되고 9월에는 첫번째 모임을 하면서 팀을 결성하고,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해 팀원들과 서로 알아갔다. 10월, 11월에는 본격적인 연습과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총 3번의 점검 및 피드백을 거쳐 다른 팀의 합주를 듣고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공유할 수 있었다. 네 팀의 공연 이외에도 오프닝의 RC & RA 공연, 피날레의 캐롤 팀 공연 등 슈퍼 한결 밴드 4의 파이널 공연이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RC와 RA 모두가 꾸준히 노력했다.
11월 22일, 드디어 파이널 공연날이 되었다. RC와 RA의 합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강태웅RA와 유승찬RA가 각각 보컬과 베이스를 맡아서 윤하의 오르트구름을 연주했다. 황은경RA는 진행자를 맡아 공연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객들과 소통했다. 첫번째 팀의 공연이 시작되고, 먼 곳에서도 선명하게 들리는 음악을 따라 관객들도 점점 모여들며 파이널 공연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다음 팀이 악기를 정비하는 중간중간에도 쉼없이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타자 빨리 치기, 일년 동안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웃고 떠들고 간식을 나눠주니, 흥겨운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마지막 캐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슈한밴 4>에 참여한 RC들과 RA들은 사진 촬영으로 지난 시간 동안 노력해 완성한 파이널 공연의 끝을 장식했다. <슈한밴 4>에 참여한 담당 RA들과 RC들은 서로 고생했다며 인사를 나누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주고받으며 한 학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By 한결하우스_이지윤RAView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