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RC 여러분의 송도 생활을 <보여주세용재>!
어느덧 시간은 흘러 2023년 2학기 종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송도에서의 1년, 혹은 한 학기를 마무리할 시간이 온 것이다. 송도에서 RC로 생활한 기억은 머릿속에만 남겨두기에는 너무 아깝기 마련이다. 송도에서 보낸 RC들의 소중한 기억을 지켜주기 위해, 지난 11월 13일 용재하우스 조윤빈 RA(IT융합공학)가 <보여주세용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여주세용재>에서는 송도에서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가장 좋았던 기억을 포스터로 만들고, 이를 발표할 수 있다. 조윤빈 RA(IT융합공학)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RC들이 송도에서의 생활을 회상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함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수많은 발표를 하게 될 RC들이 가벼운 발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디자인을 잘 못하더라도 깔끔하고 예쁜 포스터를 만드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한 것도 기획의도라는 것이다.
RC들이 가장 좋아했고 행복했던 기억이 듬뿍 담긴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포스터와 레이아웃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어떤 조는 송도 생활을 행복하게 해준 노래로, 다른 조는 송도의 맛집으로, 또 다른 조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송도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포스터에 담았다. 포스터의 색감과 디자인만 보더라도 RC들의 개성과, 송도에서 즐거운 생활을 보냈음을 알 수 있다.
조윤빈 RA(IT융합공학)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한다. 특히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버리지 못하고 수줍어하던 학생들이 조별 발표를 할 때는 신나서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질문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고 하였다. 또한, RC들의 발표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송도 생활의 꿀팁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덧붙이기도 하였다.
<보여주세용재>에 참여한 RC의 소감은 다음과 같다.“E동에 있다 보면 같은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자기소개를 통해 RC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친구들의 발표 내용 중에서 송도 맛집 소개도 있었는데, 쩝쩝박사의 입장에서 매우 고맙고 감사한 발표가 아닐 수 없었다.”
1년의 기억을 도화지 한 장에 모두 담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속 무한히 넓은 도화지에는 영원히 남아 있다. 좋았던 기억으로 가득 찬 포스터를 만들고 다른 RC들과 나누었던 <보여주세용재> 프로그램도 RC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By 용재하우스_강지현RAView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