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와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알고 마시자, 와인>
와인은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문화이자 예술이라 불릴 정도로 깊은 의미가 있다. 와인을 마시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문화를 체험하는 일련의 행위인 것이다.
<알고 마시자, 와인>이라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이번 학기 청송하우스에서는 와인에 관한 지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을 즐기다 보면 다양한 주종을 접하게 되지만, 보통 ‘어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와인은 접할 일은많지 않다.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편견이나, 낯설다거나, 좀 더 공적인 자리에서 마시는 주류라는 인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그러한 RC들이 가질 법한 와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나병희 RA는 <알고 마시자, 와인>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와인 전문가인 강사분을 초빙해 와인의 역사부터 와인 제조에 사용되는 양조용 포도의 종류, 와인을 만드는 방법까지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A to Z까지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별도의 와인 시음은 진행되지않았음에도, 프로그램 진행 내내 높은 집중력으로강연에 몰입하는RC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와인은 그 특성상 그저 마시기보다는 제조 방법이나 역사, 향이나 종류에 대해 알고 마시는 것까지가 와인이라는 주종을 제대로 마시는 방법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술만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마시기 전후의 애티튜드, 음미하는 방식이나 자세 등 총체적으로 하나의 문화 활동을 이루는 것이 바로 와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와인의 재료가 되는 포도는 재배지의 토양과 기후를 반영하고 있기에 와인에 사용된 포도의품종마다 그 특성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그렇기에 이번<알고 마시자, 와인>은 학생들에게 하나의 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RC 학생들이 가지는 와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대변하듯, 해당 프로그램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알고 마시자, 와인> 프로그램을 기회로 하여 학생들이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고 보다 깊고 넓은 식견을 가지게 되었기를 기대한다.
By 청송하우스_강민주RAView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