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No.46

윤동주

한 학기의 피날레 - <윤동주하우스 하우스파티>

한 학기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하우스별로 특색을 살린 하우스파티 가 진행된다. 윤동주하우스처음에는 새롭고 길게만 느껴졌던 학기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이 시기가 되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는 언제나 하우스별로 특색을 살린 하우스파티 가 진행된다. 윤동주 하우스도 예외는 아니다. 5월 31일, 진리관B에서 윤동주 하우스만의 멋을 살린 <윤동주하우스 하우스파티>가 막을 올렸다.


먼저 행사 시작 전, RC들을 위하여 시원한 빙수가 제공되었다. 더운 여름, RC들에게 청량하고 시원한 맛있는 간식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포토이벤트가 진행되어 오늘의 추억을 나중에도 회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규리 RA와 곽민규 RA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대신 낭만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필름 사진으로 모두의 추억을 사진의 형태로 남겼다.


RC 학생들 모두가 고대하던 본격적인 행사는 8시에 시작되었다.행사의 첫 시작은 윤동주하우스 소속 RC들의 장기자랑으로 막을 올렸다. 랩, 춤,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RC들이 활약해주어 흥을 북돋았고, 더욱 다채로운 하우스파티를 만들어 주었다. 공연사이사이 하우스 RC들로부터 받은 사연을 읽으며 한학기간 일어난 여러 일들에 대한 소회를 풀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연이 낭독될 때마다 작게 공감을 표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이후에 진행된 OX퀴즈에서도 학생들의 열기는 지속되었다. OX퀴즈는 윤동주하우스, 연세대학교, 상식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어 총 세가지 분야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RC 학생들의 지적 즐거움을 위하여 난도가 상당했는데, 특히, 몇몇 어려운 문제에서는 한 명만 살아남는 해프닝이 발생하여 패자부활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하우스파티의 마지막은 보물찾기로 장식되었다. 김승유 RA와 양동환 RA가 담당한 보물찾기는 보물을 대놓고 숨겨두면 상품을 받는 즐거움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한 RA들의 세심한 배려 덕에 번호가 적힌 작은 종이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한 시간은 15분이 주어졌다. RC 학생들은 저마다 보물이 숨어있을 만한 장소를 뇌리에 떠올렸고, 시작하자마자 로비를 돌아다니며 빠르게 종이를 찾기 시작하였다.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지는 않아서 거의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종이를 찾을 수 있었다. 번호 추첨은 양동환 RA가 진행하였는데, 각 번호당 상품이 랜덤으로 정해져 있어서 RC 학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상품이 발표될 때마다 학생들의 탄성이 울렸다. 먼저 윤동주 하우스와 관련 있는 필사노트, 연필세트, 에코보틀 등의 상품이 증정되었고 다음으로 전자기기 상품들이 증정되었다. 보조배터리, 무선 마우스, 블루투스 이어폰 등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증정하였기에 당첨된 학생들은 매우 만족하였다.


보물찾기를 끝으로 하우스파티는 막을 내렸다. 하우스 내 RA와 RC가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마지막 대형 프로그램은, 그럼에도 아쉬움보다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RC 학생들의 가슴에 남겼다. 특히 하우스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RC들의 높은 참여도에 감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 광경에 RA들 대부분이 뿌듯함을 느꼈다고 한다. 윤동주 하우스 내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던 <윤동주하우스 하우스파티>. 다음 학기에도 RC들이 재밌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며 뜻깊은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By 윤동주하우스_양동환, 정성훈RAView 204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