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 2층에 스쿼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몇몇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이 스포츠는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사방이 벽으로 이루어진 코트에서 작은 고무공을 치며 경기를 하는 라켓 스포츠의 일종이다. 한국에는 스쿼시장이 많이 없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국, 영국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에서는 국민스포츠에 준하는 인기를 갖고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편한 운동복에 고무바닥 운동화 한 켤레만 있으면 바로 운동을 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시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30분만 하더라도 300칼로리 이상이 소모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라는 것이다. 이는 테니스, 골프, 수영 등 다른 운동과 비교할 때에도 매우 높은 칼로리 소모량으로,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3회차 진행된 한결 스쿼시 프로그램은 이렇게 매력적이지만 많은 RC들에게 생소한 스쿼시를 기초부터 대회까지 마스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어릴 적 해외 유학을 통해 스쿼시를 접해본 신지인 RA가 라켓 잡는 법, 포핸드, 백핸드 스윙과 서브 등 스쿼시 게임을 즐기기 위한 기술과 규칙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한결하우스배 스쿼시대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RC에게는 스쿼시 라켓, 스포츠 안대, 헤어밴드 등 풍부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프로그램을 진행한 신지인 RA는 “ RC들에게 생소한 운동을 가르친다는 것에 걱정도 되었지만 이내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찼다” 였다며, “다함게 땀흘리며 열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결하우스의 RM이신 김윤명 교수님을 포함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스쿼시를 즐겨하는 교수님, RA가 많이 있으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교수님 또는 RA에게 시합을 요청해보자. 의외로 흔쾌히 받아주실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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