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프로그램
선배와 후배가 가까워지는 시간, <총동문회 방문의 날>
[사진1]총동문회 방문의 날
지난 11월 10일 목요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에서 <총동문회 방문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3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한 덕에 종합관 3층은 모든 자리가 빈틈없이 메워졌다.
[사진2] (주)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 강연
1부에서는 ‘총동문회와 22학번과의 만남’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선배들의 특강 및 Q&A 시간이 있었다. <총동문회 방문의 날> 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03동문이자 (주)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를 맡은 강석훈 대표의 연설로 시작을 알렸다. 강석훈 대표는 ‘연쇄창업 경험과 에이블리 소개’를 주제로 연설하면서, 왓챠와 에이블리를 창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 ‘약속’, ‘존중’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설에서 그는 “공동 창업자들의 역할이 굉장한 탤런트를 가진다”며, “조직에서 리더로서 각자의 역할 리딩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이라는 과정이 정말 고통스럽고 지난한 과정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정서적인 지지가 굳건한 사람들이 모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팀 개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06 동문인 현재 (주)맘편한세상 대표인 정지예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정지예 대표는 ‘나만의 길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진로를 결정하며 했던 고민과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정 대표는 ‘맘시터’를 창업하기 전까지 코오롱FnC에서 패션빅데이터 기획을 담당했고, 보스톤컨설팅그룹에서 어쏘시에이터를 맡기도 하는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정 대표의 강연은 학생들의 마음에 와닿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사진3]Harie:이륙 찬조공연
22학번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선배로서 조언해주는 것이 1부였다면, 2부는 선배와 후배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2부의 주제는 ‘총동문회가 준비하고 22학번이 누리다’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시작된 만찬 행사가 2부의 시작을 알렸다. <Harie:이륙> 댄스팀이 멋진 댄스를 선보였으며, 음악대학 남성 4중창으로 구성된 팀 역시 멋진 공연을 해주었다. 공연을 즐기며 식사를 마무리한 뒤에는 마지막으로 선배들의 기념품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기념품을 받은 학생들이 집에서도 오늘의 좋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총동문회 방문의 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동문회와 22학번은 들어올 때보다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행사장의 문을 나섰다.
By 신지연 특임RAView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