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OD
야 너두 할 수 있어: 나도 튜터
[사진1]나도튜터
RC들간의 피어 튜터링(peer tutoring) 프로그램인 ‘나도 튜터’ 프로그램이 어느새 언더우드 하우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나도 튜터’는 언더우드 하우스의 ‘나눔’ 정신에 따라 튜터인 RC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 튜티로 참여하는 RC는 튜터링을 통해 관심 분야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다른 RC와 친목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무엇보다 RC들의 자기주도성이 가장 요구되는 만큼, 새내기의 역량 향상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일렉기타 연주, 일본어, 디자인/발표 튜터링이 개설되었다. 일렉기타 연주는 기본적인 스트로크, 피크 잡는 법, 전체적인 자세 교정과 함께 곡 연주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튜터링이다. 디자인, 발표 튜터링은 대학교에서 필수인 발표 기획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본어 튜터링은 영상 시청을 통해 간단한 회화 표현을 익히고 대화하는 시간을 여러 회차 가져서 일본어 실력 향상시키고자 한다. 일본어 튜터링 담당 튜터인 구소연(정치외교학과, 22학번) 학생은 튜터까지 포함해서 다섯 명인 소규모 튜터링이다보니 원활한 학습을 위해 어색함을 없애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하였다. 각자 자기소개를 한 후 튜터링의 목적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일본어 학습을 위해 일본 일상이 잘 드러나는 드라마 영상을 통해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중이다. 구소연 학생은 “기본적인 일본어를 시작하기 전부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머지 네 분을 만났을 때 정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도 튜터’의 피어 튜터링을 통해 배우는 RC들과 가르치는 RC들 모두 튜터링 주제에 대한 역량이 향상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또한, 프로그램 외적으로도 평소에 상호 학습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
나도튜터! 일렉 튜터링
By 김다은RAView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