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퀴즈대회_내가 제일 잘 풀어
2014년 3월 20일 밤 10시 용재 하우스 학생들이 사는 모든 방 문에 종이 한 장이 붙었다. 바로 퀴즈대회가 열린 것! 방문에 붙은 종이에는 연세대학교와 용재하우스 관련, 그리고 각종 상식이 포함된 가로세로퍼즐과 스도쿠 문제가 출제되어 있었다.
밤 10시가 땡하자 RA들이 각 방문의 초인종을 누르며 퀴즈 대회가 시작됨을 알렸고 학생들은 방 안에서 나와 문에 붙은 퀴즈종이를 떼어내 룸메이트와 함께 힘을 합쳐 열심히 퀴즈를 풀었다.
학생들의 승부욕에 불을 붙인 것은 바로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다양한 상품이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야식 피자 상품권부터 새집 냄새를 없애주는 방향제, 손 청결제 등 깨끗한 기숙사 생활을 위한 각종 생필품, 열심히 머리를 굴린 수고에 대한 간식 등이 마련되어있었다.
가장 먼저 문제를 해결한 방은 대회가 시작한지 약 10분도 되지 않아 퀴즈 종이를 용재 RA office로 가져왔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문제를 모두 풀어낸 방의 일등공신은 스도쿠 천재라고 하는 한 학생이었다.
뒤이어 빠른 속도로 2,3등이 도착했고 자신들이 1등이 아니라는 것에 놀라워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1등에서 5등 뿐아니라 7등, 10등 등 랜덤 등수에게도 상품이 주어졌으며 준비된 상품이 다 소진되고 나서 퀴즈대회는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퀴즈대회가 종료되었음에도 늦게까지 많은 학생들이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상품을 놓친 친구들은 다음에 열릴 퀴즈대회를 기약했다.
By 신방12안지선View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