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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공연 <내마음의 노래들><클래식 오감의 맛>
(공연 #1) _ <내마음의 노래들>
코로나의 장기간 여파로 인해 예술문화생활도 즐기기 어려운 요즘 RC 교육원에서는 새내기들의 예술생활을 위해 이번에도 허대욱 재즈 피아니스트와 함께 재주 콘서트를 준비했다. ‘HEO 트리오’, ‘느그들이 재즈를 알아?’ 라는 공연프로그램으로 이전에도연세대학교RC 공연에 출연한적 있는 허대욱 공연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프랑스 국립에브리 콘서바토리와 생모 콘서바토리를 수석 졸업하고, "Heo Trio"를 결성하여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무대와 한국, 멕시코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평소 관객들에게 그러하듯이 RC 학생들과 직접 눈을 맞추는 대신 피아노 앞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곡을 설명하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종의 ‘방구석콘서트’와같은 형태로 이루어진 공연은 멀리서 듣는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을 RC 학생들에게 선사했다. <내마음의 노래들> 이라는 제목에 알맞게, 허대욱 재즈 피아니스트의 기억에 남는 편안한, 쉽게 느껴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재즈곡과 자작곡을 펼치는 시간이었다. 특히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가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Moon River 를 연주하며 친숙하지만 또 낯선 화음을 선보였다.
허대욱 피아니스트는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고 공연자가 느끼는 파동을 함께 느끼는 좋겠다는 마음으로연주했다고 한다. 시험공부 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해 멋진 재즈곡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2)_ <클래식 오감의 맛>
이번 2학기 RC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예술감수성 함양을 위해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을 제공했다. 피아니스트 김지은, 바이올리니스트 송인순, 송인선 그리고 작가 써니윤이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과 음악에는 원작자의 음율과 공연자들의 해석이 담겨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합주를 이루며 전해주는 전율을 학생들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라며 클래식의 맛을 선보였다.
By 박예은RAView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