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No.40

무악

건강한 습관 <무악 To Do List>

 작은 성취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꾸준히 성취하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쌓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습관을 들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일이다. 작다고 생각하던 행동이 모여 건강한 습관으로 정착하고, 결과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즉 작은 성취를 통해서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학기가 반 이상이 지난 시점, 조금은 지쳐 있을 무악 RC들이 습관화된 작은 성취를 통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악 To Do LIST>가 시작되었다.


[사진 1] 무악 To Do List 포스터

 <무악 To Do List>는 ZOOM과 단체 카톡 방을 이용해 진행되었다. OT에서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안내하며 RC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무악 To Do List>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이어지는 RC 자기 소개 를 통해 <무악 To Do List>에 참여하는 RC들이 서로 얼굴과 이름을 익히게끔 하고, 본인이 들이고 싶은 건강한 습관 1가지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했다. 함께 목표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 같이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말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동기부여가 되도록 하는 등 RC 학생들의 심리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사진 2] 무악 To Do List OT 자료

 RC 학생들은 단체 카톡 방에 오전 10시까지 3가지 목표를 올리고, 하루가 지나기 전에 자신이 활동한 사진을 올렸다. 공부, 독서와 같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하기도 하고, 산책, 운동처럼 줄어든 바깥 활동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한 RC도 있었다. 학업뿐만 아니라 평소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그림에 대한 공부를 한 RC도 있고, 일러스트나 독일어 공부를 한 RC도 있었다. 일기를 작성해 하루 일과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거나 베이킹과 같은 취미 활동을 하며 하루의 즐거움을 만드는 등 참여한 RC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관심사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위해 ‘8시에 기상하기’처럼 구체적인 활동 시각을 기술하거나, 1시간 이상 산책과 같이 활동 시간을 정하도록 했다. 활동 인증 사진을 보낼 때도 시간을 포함해 올리도록 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 3] 활동 인증 사진

 프로그램 종료 후, 한 RC는 오랜만에 독서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좋았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RC는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며 <무악 To Do List>에 참여하며 보람도 얻어 기쁘다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 많은 RC들이 프로그램에서 세웠던 목표를 <무악 To Do List>가 끝난 뒤에도 꾸준히 이어 나가 더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By 19 생명공학과 손혜림View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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