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No.48

이원철

<원철 공방>,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다

 이원철하우스에서 11월에 진행된 <원철 공방>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석 십자수’, ’빼빼로 만들기’, ‘스쿠비두’, ‘비누 만들기’, ‘코코아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보석십자수’와 ‘코코아밤 만들기’를 진행한 RA들을 만나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보석십자수는 학생들이 각자 작품 하나씩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백현주 RA는 방학 동안 보석십자수에 빠진 경험을 바탕으로, RC 학생들에게도 보석십자수를 추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백현주 RA가 느낀 보석십자수의 가장 큰 매력은 고민거리가 있을 때 머리를 비우며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라고 한다. 이처럼 학기 중에도 학생들이 생각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석십자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백현주 RA의 친절한 설명과 꾸준한 노력 덕분에 점차 십자수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보석십자수 판의 크기가 커서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학생들은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코코아밤 만들기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곽혜나 RA가 모든 재료를 준비했다. 준비 과정에서 재료 선택과 적절한 주문량 맞추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비교해보며 재료를 준비했다고 한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초콜릿을 녹이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지체가 발생해 약간의 차질을 빚는 경우도 생겼다. 다행히 다른 RA들이 많이 도와주어, 학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한다. 곽혜나 RA는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다음 번의 추운 겨울에도 다시 코코아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철하우스의 <원철 공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활동을 통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보석십자수와 코코아밤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발전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처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자기 표현의 기쁨을 선사하는 <원철 공방>, 내년에도 다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By 이원철하우스_김채윤RAView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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