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No.47

윤동주

K-POP 스타가 된 동주! <동주와 함께 춤을>

    케이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춤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쇼츠나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케이팝 댄스를 따라 추는 챌린지가 유행하며 춤은 일반인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연세대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지난 9월 26일 윤동주하우스에서는 케이팝 댄스를 배워볼 수 있는 <동주와 함께 춤을>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6일 당일 신청자들은 국제캠퍼스 종합관 211호에 모였다. 해당 강의실은 벽면이 큰 거울로 이루어져 있어 춤을 연습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특징이 있다.

    <동주와 함께 춤을>은 춤을 좋아하는 담당 RA가 공을 들여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춤을 능숙하게 추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둘 다 즐길 수 있도록 반을 두 종류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뚝딱이반은 춤을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 RC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반이고, 기본반은 원래 춤에 관심이 있었고 춤을 춰 본 경험이 있는 RC가 더 정교한 춤을 배울 수 있는 반이다. 이번 1, 2회차에서 배울 곡은 신청자의 성비를 고려하여 정국의 세븐으로 정하였으며 학생들은 모여 곡의 후렴구 부분 안무를 배웠다. 진행 방식은 담당 RA가 전체 안무를 동작 단위로 끊어 차근차근 알려주고, 0.5배속부터 1배속까지 곡의 속도를 높여가며 다 같이 연습하는 형식이었다.배우는 입장에서는 춤의 정확한 동작을 익히기 어렵다는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뚝딱이반에서는 같은 동작의 스텝을 간소화하기도 했고, 기본반에서는 참가자들의 학습 속도가 빨라 진도를 더 나가는 등 각자의 실력에 맞는 활동이 진행되었다.기본반에서는 끝나기 직전 다 같이 인스타그램 릴스에 올릴 수 있는 짧은 영상을 찍기도 했으며, 이는 윤동주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예정이다.

    <동주와 함께 춤을>은 춤을 배워보고 싶지만 혼자 배우기는 어렵고, 동아리에 들자니 부담스러워 춤 배우기를 매번 미루기만 하던 RC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소감을 들어보던 중 뚝딱이반의 한 RC가 “춤추는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해 보니 재미있었다”라며 뿌듯했다는 평을 남길 정도였다. 또한 뚝딱이반의 몇몇 RC는 자발적으로 기본반 시간까지 남아 뒷부분 안무까지 배워가기도 했다. 

By 윤동주하우스_이준서RAView 192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