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WOOD
언둥이를 위한 언더우드하우스를 소개합니다! - <언더우드하우스 OT>
언더우드하우스의 학생들이 기다려 온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언더우드하우스 OT>가 9월 3일(일) 오후 8시에 자유관B 202호에서 열렸다. 언더우드하우스 RA들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 덕분이었을까?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시작된 OT였지만 많은 RC 학생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워주었다. 설렘을 가득 담은 학생들의 발걸음 소리에 힘입어, 이번 학기의 언더우드하우스 OT 역시 활기차게 시작되었다.
언더우드하우스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개척과 나눔 정신을 계승한 하우스이다. 김창현 선임 RA(경영학, 22학번)가 진행을 맡은 <언더우드하우스 OT> 역시 언더우드하우스의 정체성에 걸맞게 곽호철 교목님의 기도로 막을 올렸다.프로그램은 언더우드하우스와 RM, RA를 소개한 뒤 한봉환 RM 교수님께서 앞으로 진행될 RC 교육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배지민 부선임 RA(신학, 22학번)와 이다은 부선임 RA(경영학, 22학번)가 발표자로 나와 RC 공통프로그램과 하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13명의 RA가 땀 흘려 준비한 보람이 있어 이번 학기 프로그램 소개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콘셉트로 진행될 수 있었다.두 진행자는 뉴스 아나운서, 박물관 큐레이터, 홈쇼핑 쇼호스트, 유치원 선생님 등 다양한 인물의 역할을 소화하며 계속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잡아두었고, 이렇게 재치 있게 프로그램을 소개한 덕분에 RC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약 1시간의 하우스 OT가 마무리된 뒤에는 분반 별 강의실에서 친목을 나누고 소통을 하는 분반 OT가 진행되었다. 이창훈 학생(건축공학, 23학번)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막상 대화할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분반 OT를 통해 교류의 기회가 만들어져서 좋았다”라며 만족하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언더우드하우스 OT>는 RC 학생들에게는 언더우드하우스에서 보낼 새로운 한 학기에 대한 기대를 안겨주었을 뿐더러, RA에게는 자신들이 준비하고 노력한 성과가 RC 학생들에게 어떻게 와닿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할 의욕을 갖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언더우드하우스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OT에서 언더우드하우스의 밝은 미래를 예감했다면 과장일까? 2023-2학기 언더우드하우스는 어느 하우스보다 더욱 행복한 시작과 마무리가 기대된다.
By 언더우드하우스_안다빈RAView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