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No.44

한결

한결하우스 RC들이 만들어간 11월 밤의 콘서트, 그레이트 한결 인베이전

대학 생활에 대표적인 로망 중 하나는 대학 밴드가 아닐까? 음악을 좋아하는 대학생이라면 대학에 입학하고 멋진 무대에 서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밴드 동아리가 신촌캠퍼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탓에 매번 연습을 위해 신촌을 가기 어렵거나, 악기를 잘 연주하지 못하는 등 여러 이유로 대학 밴드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만 하다.

한결하우스 2022년 2학기 최다 RC인증시간 프로그램이자 최장기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그레이트 한결 인베이전’은 여러 이유로 밴드 동아리를 들어가지 못한 RC나 동아리 외에 다양한 사람들과 밴드를 꾸리고 싶은 RC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9월 20일 첫모임부터 11월 22일까지 약 2달 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11월 22일 진리관B 지하에서 밴드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홀리셋’, ‘그린나이트’, ‘22cm’, ‘순대볶음’ 4개 팀이 참여했고, RC 공연 뒤로는 한결하우스 RA들의 특별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씬스틸러는 RA 캐롤 공연 중 싼타 복장을 입고 등장하신 한결하우스의 RM, 김윤명 교수님이었다. 조금은 이른 크리스마스지만, 종강하기 전 한결하우스 RC가 모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축하하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에 의하면, 콘서트 준비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콘서트가 다가올수록 과제와 발표, 시험에 대한 압박이 커져갔고, 합주 시간을 조율하거나 밴드 부원들 간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함께 합을 맞추면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고, 정말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소중한 인연이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By 장한결View 334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