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보이는 한결 라디오, <이 밤을 빌려 말해요>
<이 밤을 빌려 말해요>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학기 임정범 RA의 기획으로 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이 지난 번보다 더 풍성한 모습으로 RC 학생들을 맞이한 것이다. 매 회차 새로운 RA 게스트를 섭외하고, ‘1부: 선곡대결’ 및 ‘2부: 삼행시’ 등 신선한 코너를 신설하여 이전에 들었던 학생들도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되었다.
[사진 1. <이 밤을 빌려 말해요> 포스터]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는 취지에 걸맞도록 임정범 RA는 프로그램 전, RC 학생들로부터 사연을 받았다. 사연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지금’이라는 순간을 잘 나타내어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바로 ‘추석 연휴’와 ‘요즘 고민’이다. 학생들은 사연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할 수 있었고, RA는 사연을 선정하여 신청곡과 함께 사연을 낭독하고 사연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곽노준 RA와 이주호 RA가 ‘1부: 선곡 대결’의 게스트로 함께했다. 특히나 과외에 대한 사연이 많았다고 전해진 이번 회차의 첫 번째 사연 역시 과외에 대한 것이었다. 과외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을 위해 곽노준 RA와 이주호 RA는 각각 ‘선우정아-도망가자’와 ‘GOD-촛불 하나’를 선곡했고, 청취 학생들은 더욱 마음이 가는 곡에 투표하며 라디오에 참여했다. 사연과 어우러져 더욱 가슴에 와닿는 음악과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은 더욱 생생한 라디오를 만들어주었다.
[사진 2.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결하우스 RA들]
‘2부: 삼행시’ 코너에서는 이유림 RA가 함께했다. ‘한가위’를 주제로 진행된 삼행시 코너에서는 ‘한결하우스/가는 게/위시리스트’, ‘한밤중에 열려서 그런가/가슴을 뛰게 만들고/위로처럼 다가오는 이 밤을 빌려 말해요’ 등 학생들은 재치 있는 삼행시를 보내주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임정범 RA는 “이번 회차는 전화연결, 보이는 라디오 등 지난 학기에 비해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많았는데 새로운 변신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준, 주호, 유림알과 선곡대결코너, 삼행시코너 등 야심차게 새로 준비한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세 분 알에이들과 프로그램 중에도 서로 자연스럽게 장난도 많이 치고 편하게 대화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학생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힘쓰는 한결하우스 RA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남은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By 19 문화디자인경영 이혜원View 539